일상

남양주 한바퀴~ 팽현숙의옛날순대국 남양주점!!

Blooming 2022. 6. 27. 21:56
오늘은 신랑이 쉬는 날 인겸 아이들 등원시키고 재작년쯤 지나가며 눈여겨봐둔 
팽현숙의 옛날순대국 남양주점에 방문해보았다!^^/

이제 장마가 시작이라 구름이 많고 잔뜩흐렸지만 더이상 미룰수 없기에... ㅋㅋㅋ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천로174

 

전에 지나갈때 봐둔 위치와 조금달랐다 바로 옆으로 이전하신모양,,

 

 

메뉴판을 쓰윽 보고 럭셔리순대국을 두개 시키려고했는데

주문을 받으시는 이모님께서 말씀하시길...

"양이 많아요 순대국 곱배기로 보면 된다"얘기 해주시는데.. '아, 맞다 전에 그런 글을 본적이 있던거 같다. 럭셔리 순대국은 양이 정말 많다고 럭셔리순대국을 먹고 나면 밥 을 먹을수 없다고 ..' ㅋㅋㅋ

 

다시 메뉴판을 한번 쓰윽 훑어보고 나니 왜인지 순대국과 내장탕을 주문하고 싶어서 순대국과 내장탕주문!!

기다리던 순대국이 등장!! 바글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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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과 내장탕이 나왔다!!

그냥 겉보기엔 내가 평소 먹은 순대국과 비슷했지만 

맛을보니 국물이~~ 완전 내 스타일 ㅋㅋㅋ

잡내가 잘 안느껴졌다 !! 

그리고 고기양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이럴수가 

 

보통 순대국을 먹었을때 고기조금에 순대4-5점 정도 들어있었던거 같은데

팽현숙의옛날순대국은 건더기가~ 고기양이 최고! 

 

그리고 뭔가 소주한잔 먹고 싶었다... 하지만 아침이니까 '워~워~'

 

요건 내장탕!!

내장탕은 순대국과 똑같은 비주얼 단! 순대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 빼고는 순대국과 똑같았다!!

들깨가루 샤샥 듬뿍 얹어주고 새우젓 한스푼 듬뿍!

 

순대국 못지 않게 양도 정말 많았다!! 

신랑이 순대국집에와서 내장탕을 먹는건 뭐냐며.. 사실 나도 흔들려서 주문을 바꾸려했지만 

내장탕도 맛보고 싶으니 꿋꿋이 버텼다 ㅋㅋㅋ

 

꼬득꼬득 쫄깃쫄깃 씹을수록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 버틴보람있네

물론 부속물이다 보니 잡내가 좀 있지만 극복되더라는,, 또 그만큼 좋았다

그리고 기본찬 배추김치와 깍두기

양파와고추 그리고 쌈장 

쌈장또한 맛있었다!! 

 

깍두기도 알맞게 익어서 맛있었고 배추김치는 겉절이 느낌! 너무 좋았다,

칼국수와 먹어도 어울릴거같은 그런맛!

먹다가 살짝 꺼내둔 순대에 새우젓을 살포시 얹어 먹어도 넘나 맛있었다!

 

아침을 행복하게 한끼 먹어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

 

아침8시30분 시작해서 마감은 저녁8시30분

브레이크타임 4시~6시!

 

요것도 기억했다가 나중에 또 갔을때 즐거운 한끼 즐겨야겠다!

순대국이 생각날때 한번씩 다녀와 볼 만한곳